구글 클라우드, 개발자 위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 공개
||2025.06.27
||2025.06.27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 및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 지원
구글 계정 로그인만으로 누구나 무료 이용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Gemini) 기능을 개발자 터미널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Gemini CLI)’를 프리뷰 버전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는 컴퓨터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터미널은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해 작업을 수행하는 창을 뜻한다.
개발자는 터미널에서 CLI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데, 터미널이 개발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통합 AI 지원에 대한 필요성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의 강력한 기능을 터미널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인 제미나이 CLI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발자가 제미나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하면서, 프롬프트 입력 시 제미나이 모델이 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코딩 성능은 물론, 콘텐츠 생성 및 문제 해결부터 심층 연구, 작업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개인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제미나이 CL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구글의 AI 코딩 지원 도구인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에 통합 제공되며, 구글 계정 로그인으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의 무료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 모델과 100만 토큰에 달하는 방대한 컨텍스트 창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CLI의 프리뷰 기간 동안 이용자가 한도에 부딪히지 않도록 업계 최대 규모의 사용량을 제공한다. 분당 60회, 하루 1000회의 모델 요청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수의 에이전트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전문 개발자이거나 특정 모델 사용을 선호하는 경우,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 또는 버텍스 AI(Vertex AI) 키를 통해 사용량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거나,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의 스탠더드(Standard) 또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라이선스를 통해 보다 확장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코드 이해, 파일 조작, 명령어 실행, 동적 문제 해결 등 모든 영역에서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어를 통해 코드를 작성하고, 문제를 디버그하며,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발자의 CLI 경험을 근본적으로 향상한다.
제미나이 CLI는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의 완전한 오픈소스로, 개발자들은 코드를 검토해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가 버그를 보고하고, 기능을 제안하며, 보안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코드 개선 사항을 제출하는 등 제미나이 CLI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깃허브 저장소에서 제미나이 CLI에 대한 문제를 게시하거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MCP와 같은 최신 표준, (GEMINI.md 파일 기반) 시스템 프롬프트, 개인 및 팀 구성을 위한 환경 설정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모든 개발자가 자신만의 고유한 터미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