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주목, 내 아이 학원차, 이렇게 바뀝니다”
||2025.06.27
||2025.06.27
학부모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아이들의 통학 안전이다. 특히 매일같이 이용하는 학원차는 차량 상태, 기사 안전교육, 법규 준수 여부까지 꼼꼼히 따져야 마음이 놓인다. 최근 정부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규제를 강화하면서, 차량 교체 시기가 다가온 학원들도 고민이 깊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밴 ‘PV5’가 학원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기반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친환경, 정숙성을 앞세워 학원차 수요 역시 타깃으로 들어온 것. 학무모들 사이에서도 ‘우리 아이가 타는 학원차, 이걸로 바뀌는 거 아니야?’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기존 학원차로 많이 쓰이던 스타렉스, 카니발 9인승 디젤 차량은 배출가스 규제와 소음 문제로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과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 흐름까지 더해지면서, 학원가에서도 ‘전기 학원차’ 도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BV란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Vehicle, PBV)라는 개념이다. 말 그대로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부터 제작, 운행까지 모두 그 목적에 맞게 최적화된 차량을 말한다. 기존 승합차나 밴을 개조해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필요한 공간과 기능을 설계해 불필요한 개조와 환경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현기차그룹이 CES 2020에서 처음 이 개념을 공개하며, 도심형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용 플랫폼과 모듈형 차체 구조로 물류, 이동식 사무실, 이동 병원, 심지어 카페와 휴게 공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이 PBV 개념이 상용 전기밴에도 적용되며 통학차량 시장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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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PV5는 학원차 전용 모델은 아니지만, 넉넉한 실내공간과 친환경, 정숙성, 최신 안전장비까지 갖춰 학원차로 활용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학원차로 많이 쓰이던 내연기관 밴들은 소음과 매연, 노후화 문제로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PV5는 전기차라 도심에서 조용하게 운행할 수 있어 학원 밀집지역에서도 소음 민원이 줄어든다. 또 전기차 특성상 배출가스가 없어 아이들의 건강에도 부담 없이 운행 가능하다. 차량 크기는 9인승 구성으로, 학원생 승하차 시 넉넉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차량 높이와 승하차 편의장치도 잘 갖춰져 있다.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어린이통학버스 법규 충족을 위한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후방카메라 등의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특히 모듈형 시스템으로 어린이 승하차 확인 장치, 자동 문 잠금 기능,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 등 최신 안전장치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학부모들의 걱정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학부모들도 전기 학원차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배출가스 없고, 소음 적고, 최신 안전장치까지 탑재 가능하다면 아이들 태우기에 이보다 좋은 차량은 없겠다”는 반응이 많다. 물론 전기차 특성상 충전 인프라나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지만, 전기차 기술이 이미 충분히 안정화됐고 학원차에 필요한 주행거리(도심 중심 100km 내외)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이제 학원차 시장도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 내연기관 차량은 점점 도심 운행 제한이 강화되고 있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안전장치 의무화로 기존 차량은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때 PV5 같은 새로운 전기밴이 대안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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