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 청소·배송로봇 2종 ‘엘리베이터 탑승 로봇 안전성 평가’ 통과
||2025.06.26
||2025.06.26
국내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는 자사 대표 제품인 청소로봇 '클리버'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으로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로봇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2024년 배송로봇 '플래시봇'도 안정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를 계기로 자사 대표 제품군인 청소로봇과 배송로봇이 엘리베이터 탑승 안전성을 공식 입증받는 등 로봇 라인업 전반에 걸쳐 층간 자율주행 기반의 완성형 무인화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의 두 제품이 실내 자율주행 기능과 무선 통신 기반의 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을 갖추고, 층간 이동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완전 무인의 로봇 서비스 운영이 가능함을 공식 입증받은 셈이다.
'엘리베이터 탑승 로봇 안전성 평가'는 'KS B 7317' 표준 기준에 따라 로봇이 건물 내에서 엘리베이터에 안전하게 탑승·이동할 수 있는지를 기술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장애물 감지 및 보호 정지 △전도 및 추락 방지 △높이·단차 극복 △배터리 안전성 △엘리베이터 제어 안전성 등 실제 상용 환경에 따르는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이번 안전성 평가 통과가 단순한 기술 인증을 넘어, 로봇이 건물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는 '공간 연결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복합시설, 오피스, 병원, 호텔 등에서 서빙·배송·청소 등의 업무를 로봇이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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