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혁신도전 특위 개최…혁신도전 R&D 사업군 추가 지정안 등 심의
||2025.06.25
||2025.06.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혁신도전 추진 특별위원회 제3회 회의를 열고 2025년도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 추가 지정안 등을 심의했다.
APRO R&D는 선도형 R&D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범부처 R&D 사업 중 혁신도전성이 높은 사업을 별도 분류하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앞서 2월 공고한 혁신도전형 R&D 사업군 32개 사업 목록에 이어 올해 추가로 지정하고자 하는 혁신도전형 R&D 사업군 사업 후보들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지정에 앞서 4월부터 주요 R&D 수행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 혁신도전성 대표 요소로 A(Aim-high, 도전성)-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 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 구성 여부를 중점 검토했다. 이번 혁신도전형 R&D 사업군 추가 지정 검토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혁신도전 특위는 이날 혁신도전형 R&D 추진 경과에 대해서도 함께 심의했다.
지난해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 수립 이후 사업 관리·운영 체계 중심 APRO R&D 사업군 유형 체계를 개편하고, 자체평가 면제, 기획평가관리비 별도 편성, 연구장비 도입 시 수의계약 허용 등 특례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계획으로는 혁신도전형 R&D 사업군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현황 점검과 함께 혁신도전형 R&D 사업 전주기 총괄관리자(IPL) 권한 위탁 및 책임 부여를 위한 법령 개정, 우수 IPL 확보를 위한 역량진단 모델 마련 및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연구지원 서비스 산업 확대를 위한 전문 지원조직 구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선도형 R&D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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