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올해 컨템포러리 거래액 전년比 두배 증가"
||2025.06.25
||2025.06.25
네이버는 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한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올해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입점 브랜드 수도 500여개를 넘어서며 2023년 대비 40% 늘었다. 특히 지난해 3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단독 입점한 '솔리드옴므'는 2025년 누적 기준 전년 대비 343% 가까운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인 '쇼핑라이브'는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쇼핑라이브는 빠른 이용자 유입과 실시간 정보 전달로 화제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란 분석이다. '이달의 편집샵' 쇼처럼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쇼핑라이브는 30만 뷰 이상의 시청과 패션 카테고리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또한 'N배송'과 '쇼핑 커넥트' 같은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신진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있다. 'N배송' 도입 브랜드는 상시 거래액이 평균 1.5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는 성장 가능성 높은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고 판매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커머스 생태계 다양성을 확대한다. 또 2030 세대에게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구매가 어려운 해외 컨템포러리 및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오프라인 편집샵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재희 네이버 커머스 트렌드패션 사업 리더는 "네이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솔루션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 데이터베이스 확대로 네이버 패션 카테고리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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