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처럼 코드 작성…구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AI 에이전트 탑재
||2025.06.25
||2025.06.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자사 안드로이드 개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인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를 도입했다.
24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에이전트 모드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 전용 환경인 '제미나이 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Gemini in Android Studio)에 통합된 기능으로, 코드 생성, 리팩토링, 유닛 테스트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에이전트 모드는 개발자들이 자연어로 복잡한 목표를 설정하면, AI가 여러 프로젝트 파일을 아우르는 실행 계획을 세우고 이를 개발자의 지시에 따라 수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구글은 지난해 구글 I/O 2025에서 이 기능을 처음 시연했으며, 코드 읽기 및 수정, 프로젝트 작업, 코드베이스 검색, 장기 작업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개발자가 에이전트 모드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으며, AI가 작업을 멈추면 개발자가 이를 수정하거나 승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복적인 작업을 AI에 맡김으로써 개발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본 제미나이 모델은 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사용자들은 더 큰 컨텍스트 윈도를 활용해 복잡한 코드베이스에서도 높은 품질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내 제미나이는 안트로픽이 개발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을 활용해 외부 도구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AI 모델이 다른 에이전트와 소통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현재 에이전트 모드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실험적 프리뷰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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