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주는 연 666시간 유휴시간…부자들만 누린다고?
||2025.06.25
||2025.06.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며 더 많은 자유시간을 제공하고는 하지만, 그 혜택은 일부 계층에만 집중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영국 로이드은행(Lloyds Bank)의 연구에 따르면, AI 도구가 일상 업무를 자동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하루 최대 110분의 자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주당 12.8시간, 연간 665.8시간에 달하는 자유시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고소득층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층의 99%가 AI를 활용해 시간을 절약할 의향이 있는 반면, 일반 대중의 관심은 60%에 불과했다.
AI 비서,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기기가 업무를 대체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기술은 여전히 고가이며 디지털 역량을 요구한다. 연구에 따르면 가사일, 요리, 금융 관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업무로 꼽혔으며, AI 도구가 이를 대체할 수 있다면 상당한 시간 절약이 가능하지만 AI 비서나 스마트홈 기기를 도입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먼 이야기다.
AI가 시간을 절약하는 수단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격차를 만드는 요인이 될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디지털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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