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AI 보안 스타트업 인베리언트랩스인수
||2025.06.25
||2025.06.2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기업 싱크(Snyk)이 스위스 AI 보안 기업 인베리언트랩스를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싱크는 LLM 통합 및 자율 에이전트와 같은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베리언트랩스는 스위스 연방공과대학(ETH Zurich)에서 2024년 분사한 기업으로, 개발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왔다. 툴 포이즈닝(tool poisoning)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취약점과 같은 새로운 AI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 핵심 제품인 '익스플로러'는 런타임 옵저버빌리티 대시보드를 제공해 거대 언어 모델(LLM)과 에이전트 시스템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이트웨이'는 API 트래픽을 라우팅하고 보안 정책을 적용해 신속한 배포와 모니터링을 가능케 한다.
'가드레일'은 AI 행동을 제어하는 정책 엔진으로 데이터 흐름 제한, 도구 접근 제한, 이상 행동 감지 등을 수행한다.
마크 피셔 인베리언트랩스 CEO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보안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연구하고 구축해왔다"며 "AI 시스템은 강력한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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