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S2W,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하반기 IPO 목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빅데이터 분석 업체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S2W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올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년 설립된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에서 축적해온 도메인 특화 AI 기술과 비정형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역량을 토대로, 수사·방위기관 안보 경쟁력 강화와 기업 정보 보안 업무 및 데이터 운용 효율성 제고를 지원하는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공공·정부기관용 사이버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 등을 제공한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는 S2W 비즈니스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을 선점한 후 해당 지역 민간산업으로 확대 진출해 나가는 사업 전략을 정교화하며, 안보와 산업 양 부문 AI 전환(AX)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