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전기차 대신 전기자전거…테슬라 자율주행 성적표
||2025.06.25
||2025.06.25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전기차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전기자전거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소형 경량 도심형 모빌리티 수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혼다가 자전거 도로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 '이콰드'를 공개했다. 차량은 배터리 교체형 시스템을 탑재해 충전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갖췄다. 차량은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해 2025년 말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대량 생산은 내년 여름부터 진행된다.
⦁ 자전거 도로도 거뜬…혼다, 배터리 교체형 초소형 전기차 '이콰드' 공개
⦁ 제로 모터사이클, 저가형 전기 바이크 생산 돌입…가격 600만원부터
⦁ 단 10초면 전기 자전거로 변신…카밍고, 초간편 변환 키트 공개
제로모터사이클이 보급형 전기 오토바이 XE와 XB 모델의 생산을 시작하며, 기존 고성능 모델 대비 대중적인 가격으로 시장 확대를 노린다. 기존 1만5000~2만5000달러대 모델 대신, 보급형 시장을 겨냥했다. XE는 6495달러(약 900만원), XB는 4395달러(약 600만원)로 책정돼 저가형 전기 바이크 시장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카밍고(Kamingo)가 일반 자전거를 손쉽게 전기 자전거로 변환할 수 있는 e바이크 키트를 공개했다. 기존 전기 자전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자전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별도의 도구 없이 10초 만에 일반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바꿀 수 있다.
⦁ 마모리오, 자전거 도난 방지 스마트 태그 출시…실시간 위치 추적
스마트 태그 개발·판매 업체 마모리오(MAMORIO)가 자전거용 스마트 태그 '마모리오 사이클 트래커 패드'(MAMORIO Cycle Tracker Pad)를 출시했다.
⦁ 테슬라 '2025 미국산 차량 지수' 상위권 싹쓸이…기아 탑10 진입
⦁ BYD 초저가 전기차 '시걸' 1000만대 판매 돌파
⦁ 지프, 전기 오프로더 '레콘' 특허 공개…랭글러급 성능 기대
2025년 미국산 자동차 지수에서 테슬라가 상위권을 장악했으며, 기아 EV6와 폭스바겐 ID.4도 상위 10위권에 안착하며 전기차 점유율이 확대됐다. BYD 시걸 소형 전기차가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시걸은 유럽·브라질·멕시코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프로드 차량의 대명서 지프가 전기 오프로더 '레콘'을 개발 중이며, 특허 출원된 3단 변속기가 랭글러급 성능을 예고한다.이는 기존 전기차와 차별화된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웨이모, 로보택시로 뉴욕 진출 추진
⦁ 웨이모, 로보택시 범위 확장…테슬라 도전에 정면 대응
웨이모는 뉴욕시 교통국에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맨해튼에서 운행하는 것과 관련한 허가를 요청했다. 뉴욕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가 강력한 도시들 중 하나다. 웨이모가 캘리포니아주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50% 확장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 확장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시장 점유율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테슬라 로보택시, 美 텍사스주서 첫 운행…초대받은 테슬라 팬들 반응은?
⦁ 테슬라 오스틴서 로보택시 첫 운행…주가 8%대 급등
⦁ 테슬라 로보택시, 주행 현장 이모저모…반쪽짜리 자율주행?
⦁ 테슬라 AI 수장 출신 "완전자율주행 아직 멀었다…인간 개입 여전"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초대받은 테슬라 팬들이 첫 시승기를 공개했다. 시승자들은 로보택시가 안정적이고 부드럽고 주행한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로보택시가 오스틴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면서 주가가 약 8% 상승,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하지만 안전성 논란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테슬라 로보택시가 오스틴에서 첫 주행을 시작했지만,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진정한 의미의 완전자율주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시스템 오류와 속도위반 문제도 발생했다. 관련해 테슬라 AI 수장이었던 안드레 카파시가 완전자율주행의 한계를 지적하며, AI 에이전트 기술이 성숙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년도 거뜬하다고?…전기차 배터리, 내연기관차 수명 넘어
⦁ 샤오미,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특허…1회 충전에 1200km 주행
⦁ BYD, 전고체 배터리 차량 테스트 보도 부인…"아직 확인 불가"
전기차 배터리가 내연기관차 수명을 넘어설 만큼 내구성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배터리 감쇠는 초기 몇 년 동안 가장 크며, 온도와 충전 방식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0년 후에도 원래 주행 가능 거리의 64%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미국 자동차 평균 수명보다 6년 더 긴 수치로,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배터리 내구성이 뛰어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샤오미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확보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반면, BYD는 전고체 배터리 장착 전기차 테스트 루머를 부인했다. BYD는 고체 배터리 셀을 개발 중이며, 2027년부터 양산 차량에 탑재할 계획이다.
⦁ 휘슬, 운전자 4명 중 1명 사용...자동차 생활 플랫폼 성장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누적 이용자 574만명을 돌파했다. 앱 내 등록 차량은 538만대로, 국토교통부 5월 기준 등록 승용차 2188만대와 비교하면 승용차 운전자 4명 중 1명 수준이다. 휘슬은 2021년 전국 최초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로 출발했다. 초기에는 주정차 단속 알림과 과태료 조회·납부 기능으로 시작해, 현재는 내차팔기, 자동차 검사 예약, 세차 예약 등 자동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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