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씨티, 유럽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 ‘카테나엑스’ 파트너 선정
||2025.06.24
||2025.06.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이비씨티는 유럽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 ‘카테나엑스(Catena-X)’ 운영사인 ‘코피니티엑스(Cofinity-X)’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카테나엑스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로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데이터를 정합성 있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아이비씨티는 복잡한 IT 인프라 없이도 카테나엑스 표준에 따라 EU 규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SaaS 플랫폼 ‘인피리움(Infirium)’을 기반으로 국내 수출 제조 기업에 △카테나엑스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 온보딩 및 이지셋업(Easy Set-up) △DPP 생성 및 관리 △PCF 데이터 생성 및 인증 제출 △솔루션 도입 컨설팅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륜 아이비씨티 대표는 “인피리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필수 인프라에 빠르게 진입하고, 강화되는 무역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국 제조업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기술적 가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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