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아이, 조리로봇 영업 파트너 모집
||2025.06.24
||2025.06.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푸드테크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영업 파트너 모집에 나선다.
에니아이 ‘알파 그릴’은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이다. 시간당 최대 200장을 일정한 품질로 조리하며, 패티 양면을 동시에 굽는 구조로 일반 그릴 대비 조리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조리가 끝난 패티는 자동으로 옮겨져 과도한 익힘(오버쿡)을 방지한다.
현재 ‘알파 그릴’은 롯데리아, 맘스터치, CJ프레시웨이의 버거스테이션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부산과 경북 칠곡 등 자영업 매장을 포함해 전국 3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영업 파트너는 햄버거 매장을 소개하고 계약이 체결되면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제품 시연, 교육, AS는 본사가 직접 지원해 파트너는 별도 인력이나 설비 투자 없이 활동이 가능하다. 에니아이는 현장 설치를 담당할 협력사 모집도 병행하고 있다.
이용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국내 햄버거 시장 조리 자동화 수요는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자영업과 지방 매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이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파트너가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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