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xAI, ‘그록’에 스프레드시트 편집 기능 추가하나
||2025.06.24
||2025.06.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그록'(Grok)에 스프레드시트 편집 기능을 추가하는 코드가 유출됐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리버스 엔지니어 니마 오우지(Nima Owji)가 공개한 코드에 따르면, 그록이 파일을 직접 편집하고 사용자가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xAI가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하기 위한 xAI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xAI가 AI 작업공간을 개발 중이라는 구체적인 전략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를 암시하는 여러 발표를 해 온 바 있다. 지난 4월 xAI는 문서, 코드, 보고서, 브라우저 게임을 생성할 수 있는 분할 화면 작업공간인 '그록 스튜디오'(Grok Studio)를 출시했으며, 파일과 대화를 한 곳에 정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기능도 도입했다.
xAI의 편집기가 스프레드시트 외에 어떤 파일 형식을 지원할지는 불확실하며, xAI가 M365나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경쟁할 생산성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우지의 발견이 사실이라면,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구 트위터)를 문서, 채팅, 결제, 소셜미디어(SNS)까지 포함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시키려는 야심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BREAKING: xAI is working on an advanced FILE EDITOR for GROK!
— Nima Owji (@nima_owji) June 22, 2025
It even supports SPREADSHEETS!
You can talk to Grok and ask it to assist you at the same time you're editing the files! pic.twitter.com/9vIKRZj6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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