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딱이야, 감 다 살아있네” … 5년 만에 부활한 SUV, 도로 위 ‘시선 집중’
||2025.06.24
||2025.06.24
햇빛 아래서 더 눈부신 초록빛의 차량이 돌아왔다. 여름 감성을 한껏 품은 지프의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이 5년 만에 다시 국내 도로 위를 달린다.
단 30대만 판매되는 이 특별한 모델은 도심과 자연 어디서든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지프는 12일, 여름 시즌에 맞춰 ‘컬러 마이 프리덤(Color My Freedom)’을 테마로 한 랭글러 한정판 ‘모히또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루비콘 하드탑 트림을 기반으로 하며, 네온 계열의 ‘데이글로우 그린(Day-glow Green)’ 컬러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지프코리아 측은 “이 컬러는 도심에서는 독보적인 시각적 포인트가 되며, 오프로드 환경에서는 자연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진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 색상은 고객의 개성 표현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색으로, 이번 여름 새롭게 돌아왔다.
성능 또한 이름값을 한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락-트랙 HD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이 더해져 다양한 지형을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소비자는 ‘스탠다드 에디션’과 ‘비드락 휠 에디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후자는 모파(MOPAR) 정품 비드락 휠 5개와 펜더 익스텐션이 포함된 약 60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갖췄다. 가격은 각각 8340만원, 8640만원이다.
지프 랭글러는 지난 80년간 ‘지프차’의 대명사로 불리며 브랜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아 왔다. 외장 디자인은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유행을 반영한 컬러로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모델에 대해 “모히또 에디션은 지프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자유로운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모델”이라며 “뜨거운 여름, 새로운 용기를 원하는 이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0대 한정으로 출시된 만큼, 이번 에디션은 소유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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