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북에 제미나이 AI 추가…첫 온디바이스 AI 도입
||2025.06.24
||2025.06.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북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추가한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최신 크롬북에서는 이미지 생성, 텍스트 요약 등 AI 기능이 내장되며, 강력한 하드웨어를 갖춘 레노버 크롬북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기능까지 지원된다.
크롬북 플러스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구글 렌즈를 활용해 화면 내 텍스트를 검색하거나, 구글 캘린더 및 문서와 연동할 수 있다. 또한, '퀵 인서트'(Quick Insert) 키를 통해 사진과 이모지를 삽입할 뿐 아니라 AI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헬프 미 리드'(Help Me Read) 기능은 제미나이 AI를 활용해 긴 문서와 웹페이지를 요약하고, 복잡한 기술 문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은 크롬북 플러스 구매 시 12개월 무료 AI 프로(AI Pro) 플랜을 제공하며, 2TB 클라우드 저장공간과 제미나이 프로, 노트북LM 프로 기능도 포함된다. 노트북LM은 크롬OS의 고정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AI 기능을 더욱 확장한다.
레노버와 협력한 크롬북 플러스 14는 강력한 ARM 기반 미디어텍 콤파니오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AI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내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또 '스마트 그룹핑'(Smart Grouping) 기능을 통해 열린 탭과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정리하며, 갤러리 앱에서는 배경 제거, 스티커 생성 등 AI 기반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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