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비전OS 26 두 번째 개발자 베타를 출시하며, 비전 프로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몰입형 환경 '주피터'(Jupiter)를 도입해 180도·360도 영상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인스타360, 고프로 등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비전OS 26은 애플 비전 프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업데이트로, 기존의 페르소나 기능을 개선하고, 공간 위젯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PSVR2 컨트롤러 지원으로 게임 호환성을 높였으며, 로그테크의 스타일러스 액세서리 '뮤즈'(Muse)를 지원해 입력 방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의 모든 변경 사항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능을 탐색하며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전OS 개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설정 앱에서 일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베타 업데이트, 비전OS 개발자 베타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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