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UI 대변신…홈 화면 직접 꾸민다?
||2025.06.24
||2025.06.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박스(Xbox) 홈 화면이 더욱 자유롭게 변신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3일(현지시간) 새로운 엑스박스 홈 UI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사용자가 게임과 앱을 직접 핀으로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같은 날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MS는 엑스박스의 시스템 앱을 숨기거나 최근 사용 항목을 조정하는 등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는 최근 실행한 게임이나 앱 중 최대 3개까지 홈 화면에 고정할 수 있으며, 다른 앱을 실행해도 고정된 항목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설정이나 스토어 같은 시스템 앱을 아예 홈 화면에서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다.
최근 사용한 앱이나 게임의 타일 개수도 조정 가능하다. 기본 9개에서 최소 4개까지 줄일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6월 엑스박스 대시보드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적용되며, 설정 > 일반 > 개인 설정 > 게임 및 앱 메뉴에서 변경할 수 있다.
MS는 지난달부터 이 기능을 테스트해 왔으며, 이번 주 모든 엑스박스 사용자에게 빠르게 배포될 예정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