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 퀀텀코리아 2025서 극저온 냉각기 ‘크라이로랙’ 실물 공개
||2025.06.23
||2025.06.2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 자체 제조한 극저온 냉각기 '크라이오랙(CryoRack)'을 공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자컴퓨터용 서버랙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크라이오랙'은 초전도 양자프로세서(QPU)를 극저온(cryogenic) 환경으로 냉각해 양자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일반적인 IT 인프라에서 서버랙이 다양한 부품을 정밀하게 연결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듯, 크라이오랙은 양자컴퓨터 심장부인 초전도 QPU가 작동하는 10mK(밀리켈빈) 이하 극저온을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지원 SDT 대표는 “’크라이오랙’은 첨단기술들이 복잡하게 맞물려 있어 단순 조립으로는 성능 구현은 물론 품질 보장도 어려운 양자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핵심 부품의 상당수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결과물로, 냉각기 국산화의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초전도 QPU를 사용하는 국내 양자컴퓨터 개발 사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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