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페이스북도 뚫렸다…비밀번호 16억개 유출
||2025.06.21
||2025.06.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일(현지시간) 사이버뉴스(Cybernews)에 따르면 애플, G메일, 텔레그램, 페이스북, 깃허브 등 주요 플랫폼을 포함한 16억개 이상의 로그인 정보가 유출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데이터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독자 조사를 진행한 사이버뉴스 연구진은 “해커들이 계정 탈취, 신원 도용, 피싱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라며 “기존 유출된 데이터가 아닌 최신 정보”라고 경고했다. 유출된 데이터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s)라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Have I Been Pwned' 같은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계정이 유출됐는지 확인하고, 이중 인증을 활성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구글은 패스키 사용을 권장하며, 비밀번호 관리자와 다크웹 보고서를 통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깃허브는 개발자들에게 보안 정책 수립과 이중 인증을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메타는 '프라이버시 점검' 도구를 통해 이중 인증 설정을 지원하며, 텔레그램은 SMS를 통한 일회용 비밀번호를 기본 로그인 방식으로 사용해 보안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기업과 개인 모두가 보안 강화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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