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2 R 개발, ‘인휠모터 시대 열리나?’
||2025.06.20
||2025.06.20
독일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는 최근 폭스바겐이 ID2.R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휠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을 도입하고 400마력 이상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ID.2는 소형 해치백 전기차다. ID.2 R은 고성능 버전으로 앞서 공개한 GTI에 모터를 추가하고 성능을 끌어올렸다.
폭스바겐 R 개발부서가 ID.2 R의 경량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무게가 가벼운 인-휠 모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발칸반도에 위치한 경량 고출력 인휠모터 전문 기업과 함께 개발 중이다.
ID.2 R은 GTI의 전륜 모터를 유지하고 여기에 후륜에 두 개의 인-휠 모터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트렁크 공간을 줄이지 않고 출력과 사륜구동 서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전륜구동 ID.2 GTI는 289마력, ID.2 R은 3개의 전기 모터로 413마력을 발휘할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R부문 관계자는 ID.2 R이 곧 출시할 ID.2 GTI와 차별화하기 위해 맞춤형 차체, 섀시 튜닝을 거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번 ID.2 R은 MEB Plus 플랫폼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후륜구동 모터를 휠에 품으면서 폭스바겐은 패키징 타협 없이 소형 크로스오버와 SUV에 사륜구동 기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은 차세대 SS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전기 골프와 향후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 사륜구동 모델이 전륜구동 모델과 비슷한 트렁크 용량, 바닥 높이, 내부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즉, 폭스바겐이 단일 아키텍처에서 전륜구동,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현지 매체는 폭스바겐 관계자는 id.2가 2026년에 출시할 것이며 ID.2 크로스오버는 2027넌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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