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LG CNS와 제휴...폰트 넘어 AI 기반 디자인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2025.06.19
||2025.06.1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은 AX전문기업 LG CNS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돌은 누적 가입자 2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LG CNS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디자인 웹에디터를 개발 중이다. 오는 7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뒤 연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 생성형 AI 기술 및 COP(Contents Optimization Platform)는 대규모 콘텐츠 자동 생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산돌 디자인 콘텐츠 자산과 사용자 데이터는 AI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산돌은 기존 폰트 중심 사업모델에서 AI 기반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갖춘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산돌은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윤영호 산돌 대표는 “이번 협력은 산돌이 기존 폰트 중심에서, 기술 중심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이라며 “LG CNS와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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