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창 크기가 작아져”…. 더 똑똑해져 돌아온 카플레이, 현대·기아차 적용될까?
||2025.06.19
||2025.06.19
올가을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배포될 iOS 26은 스마트폰 사용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도 반가운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카플레이(Apple Car Play)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디자인과 기능 전반에서 한층 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플레이는 하루 평균 6억 회 이상 사용되는 핵심 기능으로, 애플 운전 중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카플레이 전반에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은 투명도와 광택 효과가 강조된 인터페이스로, 기존보다 훨씬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앱 아이콘, 배경, 테두리 등 시각 요소 전반이 시프레시되어 시인성과 감성 품질이 향상됐다.
특히, 전화 수신 시 전체 화면을 차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화면 하단에 콤팩트한 ‘콜바(Call Bar)’ 형태로 표시된다. 이로 인해 지도나 음악 조작 등 멀티태스킹이 훨씬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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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이모티콘 반응(하트, 엄지척 등)을 메시지에 보내는 ‘탭백(Tapabck)’ 기능이 카플레이에서도 지원된다. 이 기능을 통해 운전 중에도 빠르고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정보 연동 기능인 ‘라이브 액티비티’가 적용되어 비행기 도착 정보, 음식 배달 상황 등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에도 중요한 상황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기존에는 일부 고급 차량에 한해 제공되던 위젯 기능이 이제 모든 카플레이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된다. 운전자는 캘린더, 스마트홈 제어 등 개인화된 위젯을 자유롭게 구성해 운전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iOS 26을 통해 카플레이는 단순한 미러링 기능을 넘어서,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차 등 국내 브랜드에서도 이 새로운 카플레이 울트라를 적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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