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굳닷컴’, 가성비부터 럭셔리까지 MD 전략 고도화
||2025.06.19
||2025.06.19
신세계까사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중시하는 '영(Young) 컨슈머'를 겨냥해 상품 기획(MD)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리빙 시장은 자기 취향과 감각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가치 소비를 겸비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굳닷컴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한 리빙몰을 넘어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지난 4월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프리미엄 탭'을 신설했다. 디자인 감도, 브랜드 철학, 실용성을 고루 갖춘 고관여 제품을 MD팀이 직접 엄선한 공간이다. 현재 해당 탭에는 △가구 △조명 △음향가전 △리빙 △라이프스타일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약 50여 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로 매출도 늘고 있다. 프리미엄 탭 론칭 이후,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은 두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고급 조명, 디자인 오디오, 소형 가전 및 소품 등 실용성과 미감을 겸비한 인테리어 포인트 아이템들이 높은 수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굳닷컴은 프리미엄 제품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큐레이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푸드, 아트,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영 컨슈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심에 둔 테마형 기획을 지속 전개하는 중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을 넘어 감각적 스토리와 브랜드 철학까지 고려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흐름에 맞춰 굳닷컴만의 큐레이션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MD 영역을 유연하게 확장하며 고감도 프리미엄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의 확장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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