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버스, 분산형 스프레드시트 ‘dSheets’ 공개…구글·엑셀 독점 깨나
||2025.06.19
||2025.06.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3 스타트업 파일버스(Fileverse)가 구글 시트와 엑셀의 분산형 대안인 블록체인 기반 스프레드시트 'dSheets'를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dSheets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처럼 실시간 데이터 입력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스마트 계약 데이터를 조회하고 온체인 거래를 제출하는 등 암호화폐 친화적인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분산 플랫폼인 파캐스터(Farcaster)에서 소셜 그래프를 가져오거나 듄(Dune)과 같은 분석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과 상호작용하고 특정 날짜의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를 필터링해 비탈릭 부테린의 거래를 찾는 기능도 지원한다.
파일버스는 "스프레드시트는 수백만 개의 데이터베이스와 수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본 이동을 지탱하는 핵심이다. 그러나 지난 40년간 독점적인 빅테크 소프트웨어가 시장을 장악해왔다. dSheets는 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Sheets가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으며, 종단간 암호화와 영지식 증명(ZK) 인증을 활용한 프라이빗 온라인 협업을 지원한다고 파일버스는 설명했다.
파일버스에 따르면 dSheets는 아직 v0.1 버전이며, 커뮤니티 피드백을 통해 매주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그노시스 체인과 벤처캐피털 팩터(Factor)가 파일버스의 150만달러 프리시드 라운드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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