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RB, 기아 타스만 위한 액세서리 선봬
||2025.06.19
||2025.06.19
다음 달 호주 시장에 출시하는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액세서리 부품들이 호주 현지 튜너 ARB에 의해 공개됐다.
기존 타스만의 견고한 이미지를 더욱 더 향상시켜줄 액세서리 부품들은 렌더링 이미지로 나왔지만 ARB에 따르면 이 부품들은 대부분 실제 장치들을 만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아 타스만은 호주의 태즈매니아 섬의 이름에서 고안해 만든 것으로 제작 초기부터 호주시장의 전격적으로 분석하고 고민해 나온 결과물이다. 그만큼 호주 픽업트럭 시장에 호소하는 바가 크고 호주 자동차 소비자들도 타스만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 이번에 ARB가 공개한 액세서리들은 범퍼, 루프 랙, LED, 맞춤형 트럭 베드들이다.
아울러 휠과 타이어 역시 기존 순정 부품이 아니라 오프로드 튜닝 파츠들로 꾸몄는데, 특히 사이드 스텝부터 전면부 펜더와 범퍼까지 감싸는 두툼한 불 바(Bull Bar)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LED 라이트도 호주의 혹독한 오지에서 해가 지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처럼 든든해 보인다.
기아가 이런 장비들은 실제 순정 부품으로 제공할 확률은 적다. 하지만 튜닝 파츠에 대한 가능성은 이미 지난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도 ‘기아 타스만 위켄드 콘셉트’로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더욱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기아 타스만 ARB 튜닝 파츠는 참신한 옵션으로 다가올 확률이 크다.
한편, 국내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타스만이 출시됐지만 기아는 기존 내연기관 외에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파워트레인 옵션을 추가하는 장기적 개선 계획도 언급한 바 있다. 또 모하비를 잇는 SUV 모델 추가 루머도 나오고 있어 타스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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