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프리미엄 가격대 폴더블 아이폰 생산 추진
||2025.06.19
||2025.06.1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NBC는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최대 800만개 애플 폴더블폰용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힌지를 포함한 다른 부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폴더블 아이폰은 프리미엄 가격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 경쟁사들은 이미 2019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왔다. 이들 제품은 태블릿 크기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휴대성을 강조하지만, 디스플레이 주름과 내구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은 전체 시장 1.5%에 불과하며,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도 올해 폴더블 시장이 3% 성장하는 데 그쳤고, 내년에는 오히려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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