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클라우드 요금 부담 낮춘다
||2025.06.18
||2025.06.18
고환율과 불안정한 클라우드 요금 체계로 인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가 예측 가능한 요금제와 인프라 경쟁력을 앞세워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선다.
가비아는 18일 클라우드 신규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요금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3개월 무료 이용 ▲이후 9개월간 50% 요금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7월 말까지 가비아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비아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에 자체 구축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보안성과 안정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했다. 자사 클라우드는 해외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 대비 평균 61%, 국내 주요 사업자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요금 혜택도 이러한 가격 구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또한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역할까지 직접 수행해 외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래픽 요금도 최대 4TB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가비아는 향후에도 고정형 요금제를 유지해 예측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장은 “가비아는 고객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며 “클라우드 도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초기 비용 부담 해소는 물론,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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