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 4.5-프리뷰 종료 예고…"운영 비용 부담"
||2025.06.18
||2025.06.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오는 7월 GPT 4.5-프리뷰를 퇴출하며, 개발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대만매체 아이티홈이 전했다. GPT 4.5-프리뷰는 지난 3월 출시됐지만, 오픈AI는 4월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을 밝히며 개발자들에게 GPT 4.1로 전환할 것을 권장했다.
개발자들은 성능은 인정하면서도 운영 비용이 높다는 점을 이해하는 분위기다. 한 개발자는 "아쉽지만, 비용과 하드웨어 부담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차라리 가격을 올리고 운영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GPT 4.5-프리뷰는 높은 연산력을 요구하며, 입력과 출력 비용이 각각 백만 토큰당 75달러, 150달러로 GPT 4o보다 30배 비쌌다.
GPT 4.5-프리뷰는 세계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줄이며, STEM 및 논리 문제 처리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오픈AI는 비용 문제로 API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벤처비트(VentureBeat)에 의하면 개인용 챗GPT에서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메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GPT 4.5-프리뷰의 퇴장은 성능과 비용의 균형을 찾는 AI 업계의 고민을 보여 준다. 오픈AI가 향후 어떤 모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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