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Q3 공개했다
세 가지 파워트레인 등장
디자인과 사양들에 주목

아우디 Q3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차량이다. 그래서인지 새롭게 디자인된 모습은 아주 큰 화제가 됐다. 디자이너들은 해당 모델에 더욱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표현해냈다. 전면부는 넓은 싱글 프레임 그릴이 특징이며 그 양옆에는 분리형 조명 장치가 배치된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디자인 뿐만이 아니다. 실내 사양과 다양한 첨단 기술, 그리고 기능들에도 호평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연 Q3의 진가는 무엇일지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효율적인 출력과 성능

보닛 아래에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이 있다. 가솔린 모델부터는 148마력의 엔트리 레벨 1.5리터 4기통 TSFI 엔진이 탑재된다. 26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TSFI 4기통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디젤 모델로는 148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Q3 TDI가 있다. 여기에는 7단 S 트로닉 변속기와 전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슬라이딩 시트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마련되어 있다. 짐이 더 많이 필요하다면 2열 뒤에 488리터의 넉넉한 공간이 있으며 2열을 접었을 때에는 최대 1,386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우디는 재설계된 Q3에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더욱 개발된 서스펜션이 있다고 말한다. 표준 서스펜션 외에도 고객은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과 더 빠르게 작동하는 트윈 밸브 댐퍼가 있는 조정 가능한 서스펜션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다른 핵심 요소로는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있다. 운전자가 크로스 오버 주차 기동을 가르칠 수 있는 훈련된 주차 기능을 포함하는데 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전자가 무력하더라도 비상 보조 장치가 차량의 명령을 대신할 수도 있을 거라는 반응도 나온다.

대폭 변화한 인상적인 디자인

디지털 주간 주행등은 상단에 위치하며 각 면단 23개의 세그먼트로 구성된 픽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는 네 가지 조명 시그니처와 맞춤형 접근 및 이탈 애니메이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는 헤드라이드 하단에 위치하며 마이크로 LED 모듈을 탑재하여 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아우디는 또한 다른 차량이 점유하고 있는 차선으로 변경하려는 신호를 보낼 때 경고등을 켜는 등의 몇 가지 새로운 안전 기능도 언급한 바 있다.

후면부에서도 인상적인 디자인은 조명이 들어오는 아우디의 로고와 선택이 가능한 OLED 테일램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명이 들어오는 LED 라이트 바와 각진 뒷유리도 살펴볼 가치가 있다. 아우디는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크로스오버의 공기역학적 개선으로 공기저항계수가 0.3으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Q3 모델이 독특한 범퍼와 셀레나이트 실버 액센트가 적용된 S라인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실내를 살펴보면 꽤 많은 변화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버튼과 전통적인 기아 레버가 사라졌으며 기아 레버는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있는 레버로 대체되었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Q3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뒤에 배치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과 15W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사양을 지닌 2026년형 아우디 Q3는 올 10월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44,600유로(한화 약 6,935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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