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동영상 전면 ‘릴스’화…90초 제한도 사라진다
||2025.06.18
||2025.06.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페이스북이 동영상 콘텐츠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앞으로 페이스북에 업로드되는 모든 동영상은 릴스로 공유되며, 기존의 90초 길이 제한도 사라진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동영상과 릴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동영상과 릴스를 별도로 게시할 수 있었지만, 이제 '비디오' 탭이 '릴스' 탭으로 바뀌면서 모든 동영상이 자동으로 릴스로 전환된다. 이번 업데이트가 추천 영상에는 영상을 미치지 않는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제 사용자는 피드에 동영상을 올리거나 릴스를 게시할 때 별도의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며 "통합된 게시 방식으로 더 다양한 창작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들은 릴스를 올릴 때 '전체 공개', '친구', '선택한 그룹' 등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이번 변화로 가로 영상이 세로 릴스로 전환되거나, 짧은 영상과 긴 영상이 뒤섞이는 등 사용자 불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이번 업데이트가 동영상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형식의 영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 변화는 향후 몇 달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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