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차주들 오열..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장착한 역대급 ‘소형 SUV’
||2025.06.18
||2025.06.18
피아트가 고성능 소형 SUV인 ‘펄스 아바스‘의 202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였다. 유럽에서는 이미 아바스가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했지만, 남미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부분변경은 내외관 디자인과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성능과 고급화를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남미 시장 특유의 가격 민감성을 고려해 합리적 가격 정책까지 이뤄졌다는 평가다. 내연기관 아바스의 명맥을 잇는 펄스 아바스가 현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해당 차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새로 적용된 오목한 쐐기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브랜드 엠블럼 대신 큼직한 ‘ABARTH’ 레터링이 자 리잡아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한 프런트 범퍼 하단 흡기구와 레드 컬러 포인트가 어우러져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전용 다이오드 안개등과 18인치 유광 블랙 투톤 알로이 휠이 추가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후면부는 기존처럼 듀얼 배기구를 디퓨저 하단에 배치하여 고성능 SUV 특유의 감성을 유지했다. 외장 색상은 반치사 화이트, 스트라토 그레이, 볼카노 블랙, 몬테칼로 레드 등 4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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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새로 도입된 가죽 스포츠 시트에는 아바스 전용 자수가 새겨졌다. 또한 전동 조절 기능까지 더해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을 극대화하였다. 도어 패널에도 비닐 마감을 추가하여 마감 품질을 한층 개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하여 고급 SUV의 느낌을 살려냈다는 점이다.
편의사양도 모자람 없이 준비하였다.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7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되어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추가로 자동긴급제동, 차선이탈경고, 자동 헤드램프 및 와이퍼, 후방카메라, 주차센서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안전까지 보장하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사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1.3L 터보 4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83마력, 최대 토크 270Nm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FWD) 시스템을 조합하여, 제로백은 7.6초, 최고속도는 시속 215km에 달하는 고성능 모델다운 강력한 힘을 보인다. 도심형 환경에서 쓰이기에 훌륭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스펙으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내외관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음에도 시작 가격은 157,990헤알(한화 약 3,9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형 펄스보다 약 60% 높은 가격이지만, 고성능 모델임과 상품성 강화분을 감안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현지 소비자들의 주된 반응이다. 과연 새롭게 태어난 펄스 아바스가 남미 고성능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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