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업그레이드… 2.5 프로·플래시 라이트 공개
||2025.06.18
||2025.06.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2.5 프로(Pro)와 저비용 2.5 플래시-라이트(Flash-Lite)를 업데이트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제미나이 2.5 모델은 가변적 사고 예산을 적용해 개발자들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2.5 플래시-라이트는 기존 2.5 플래시 모델 대비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입력 비용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출력 토큰 비용은 6분의 1 이하로 줄였다. 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대량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구글 플래시 및 플래시-라이트 모델이 AI 검색 기능에도 적용된다. 구글 대변인은 플래시 및 플래시-라이트 모델이 AI 검색 개요 및 AI 모드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복잡한 검색에는 2.5 프로가 사용되지만, 간단한 검색에는 플래시나 플래시-라이트가 적용돼 비용을 절감한다.
2.5 플래시-라이트는 현재 구글 AI 스튜디오 및 버텍스 AI에서 개발자들이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며, 또 다른 모델인 2.5 프로는 이미 제미나이 앱에 반영되어 있다. 단, 무료 사용자는 앱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유료 프로 사용자는 하루에 100개의 프롬프트, AI 울트라(Ultra) 구독자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