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중소기업 대상 ‘AI·데이터 분석서비스’ 지원사업 착수
||2025.06.17
||2025.06.17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NIA 대구본원에서 '2025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분석기업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지난해는 ▲기업정보 ▲공간정보 ▲소비정보 ▲의료정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40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분석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난·안전, 환경,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다. 분석기업은 각 수요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IA는 특히 ▲분산 서버 실행(엣지 컴퓨팅) 기반 교차로 안전센서의 우회전 위험도 알고리즘 개발 ▲축사 시설 화재안전점검 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위험 예측 ▲영상데이터를 이용한 AI기반 콘크리트 균열 감지 기술 개발 등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NIA와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과제 수행 계획, 분석방법론 및 활용 데이터, 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사회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NIA는 산업 전반에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사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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