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에 ‘스포일러 차단’ 기능 테스트…콘텐츠 보호 강화
||2025.06.17
||2025.06.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스레드에서 스포일러를 숨길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이 기능을 공개하며, 사용자가 이미지나 텍스트를 스포일러로 지정해 흐리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용자는 스포일러를 탭 하거나 클릭해야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스레드의 새로운 기능이 레딧의 스포일러 태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전했다. 알렉 부커 메타 대변인은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테스트로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용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스포일러는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다르게 표시된다. 데스크톱에서는 회색 블록으로 가려지며, 모바일에서는 떠다니는 점들로 덮여진다. 알렉 부커는 "이 기능은 현재 모바일에 최적화돼 있으며, 데스크톱에서도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레드의 스포일러 숨기기 기능은 콘텐츠 보호를 위한 중요한 업데이트로 평가된다. 특히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스포일러 노출을 차단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가 이 기능을 정식 도입할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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