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에이, ‘글로벌 ICT 유니콘’ 선정… AI 3D 콘텐츠로 도약
||2025.06.16
||2025.06.16
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Global ICT Future Unicorn Promotion Project)’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라는 흐름 속에서 네이션에이는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혁신 기업을 발굴해 전략 수립부터 해외 진출, 투자 유치, 금융 및 기술 지원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I, 데이터, 사이버보안, 미디어 콘텐츠 등 첨단 ICT 분야에서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네이션에이는 3D 콘텐츠 생성 기술의 혁신성과 국제 시장 진출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달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 신용보증기금(KODIT), 한국거래소(KRX), 서울보증보험(SGI) 등 주요 지원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기업별 현황과 해외 진출 계획을 공유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선정으로 네이션에이는 ▲해외 진출 컨설팅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자 대상 피칭(Pitching)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글로벌 파트너사 연계 ▲국제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AI 기술과 3D 콘텐츠 시장이 결합되는 전환의 시기에 네이션에이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 3D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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