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지원 과제 165억 지원…총 65개 과제 선정
||2025.06.16
||2025.06.16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강철호)은 2025년도 서비스로봇 분야 실증지원 과제로 총 65개 과제를 선정하고, 국비 16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30개)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계속 13개, 신규 12개)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계속 8개, 신규 2개) 등 3개 분야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공공, 민간, 해외 확산을 목표로 하는 로봇 실증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와 공공확산·해외실증 등 새로운 확산 유형이 도입됐다. 총 30개 과제에 58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규제로 인해 시장 진입이 어려운 로봇제품에 대해 맞춤형 실증과 해소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단년도 사업으로 개편, 기업이 직면한 규제 이슈에 따라 지원유형(발굴형, 제품검증형, 데이터확보형)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25개 과제에 국비 46억 원을 배정했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공공시설, 병원, 산업단지 등 다양한 수요거점에 다종·다수 로봇을 연계해 실증하는 사업으로, 신규 2개, 계속 8개 등 10개 과제에 약 59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회문제해결형'과 '국민체감실증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강철호 KIRIA 원장은 “다양한 우수 과제를 제안해주신 로봇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 이번 실증사업이 새로운 서비스모델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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