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약 40% 가까이 급등한 SK[034730] 주가는 저평가 해소 기대감 속에서 강한 반등세를 이어왔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매도와 차익 실현성 매물로 소폭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SK 이 가운데 현대차증권은 16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2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지주사 할인율 축소…멀티플 리레이팅 기대감현대차증권은 보고서에서 “SK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한 달 전 72%에서 64.1%로 축소되며 멀티플 리레이팅(valuation 재평가)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SK는 최근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로 이전하고, 비상장 자산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하는 등 자산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지주사 기준 순부채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트론 매각 주목…2025년 흑자 전환 기대시장에서는 SK실트론 매각 가능성도 주요 이슈로 주목된다. 보고서는 “보유 자기주식 중 일부는 과거 유상증자 및 분할 과정에서 과세 이연된 물량이 포함돼 있어, 소각 시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적 전망에 대해 현대차증권은 2025년부터 흑자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결 기준으로 2024년 순이익은 –12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5년에는 679억 원, 2026년에는 1206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배당금은 연간 70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7%로 분석됐다.현대차증권은 “법 개정 기대와 지주사 구조조정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SK는 중장기적으로 저평가 해소 가능성이 큰 종목”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오후 12시 21분 기준 SK 주가는 전장 대비 4.77% 오른 1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현대차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22만3,000원) 대비 약 11.2%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수준이다.업무 자동화를 가속화하는 AI 기술 : RAG, MCP, A2A 어떻게 자동화 하나?신한금융, 2030 위한 통합 플랫폼 ‘처음크루’ 론칭…적금·카드·ISA 한곳에아디다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선임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 “전남도 재정운영 구조적 문제…정밀한 예산체계 필요”[부고] 김지영(현대해상화재보험 부장)씨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