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프로젝트 기능 강화…업무 효율성 대폭 향상
||2025.06.16
||2025.06.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챗GPT의 프로젝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오픈AI가 새롭게 발표한 기능에 따르면, 이제 프로젝트 내에서 과거 대화와 파일을 기억하며, 톤과 형식까지 맞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노트 업로드, 웹 검색, 대화 기록 등을 활용해 며칠 후에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으며, 새로운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을 통해 파일과 웹 정보를 조합한 심층 분석도 가능하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음성 모드도 지원된다. 프로젝트 내에서 마이크를 활성화하면 파일이나 주제에 대해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도 파일 업로드와 GPT 모델 전환이 가능하다. 대화 일부만 공유하거나 기존 대화를 프로젝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이번 업그레이드는 챗GPT 플러스 및 프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며, 향후 무료 사용자에게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오픈AI는 챗GPT를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향후 노션이나(Notion) 트렐로(Trello) 같은 협업 도구와 경쟁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한계도 있다. 대화 검색 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특정 정보를 찾기 위해 스크롤이 필요하며, 일정 관리 같은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챗GPT 프로젝트는 개인 업무나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충분히 유용한 도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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