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5.06.16
||2025.06.1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급속·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사업수행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공사업 신뢰도와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공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핵심 정부 예산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경영상태, 이용 편의성, 품질, 유지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다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보조사업 예산은 총 6188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스마트 제어형 완속충전기 확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등 정책 중심 항목에 집중 배정됐다.
채비는 이번 선정으로 2018년부터 8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주도해 온 기술력과 공공 수주 실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가운데, 채비는 장기간 축적된 수행 실적과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수요 기반 맞춤형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정책 목표 이행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채비는 국내 약 1만면 규모의 급속 충전시설을 운영·관리 중이며 환경부 공공 물량의 약 60%를 납품하는 등 국내 급속 충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공급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이사는 "8년 연속 환경부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채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전기차 인프라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국내 충전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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