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첨단·혁신도시 성남, 시민 삶의 질 높인다”
||2025.06.14
||2025.06.14
경기 성남시가 분당과학고 유치, 결혼친화도시 조성, 첨단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시의회 정례회에서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13일 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과학고 우선선발권 요청 △결혼문화 확산 △백현마이스·성호시장 현대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미래인재 육성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분당과학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 성남 지역 학생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솔로몬의 선택'과 시청사 결혼식장, 공공예식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가족 가치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3월 착공,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2029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해 그는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 판교 연구센터, 수요·공급기업 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클러스터를 본격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실현을 위해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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