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카 컨디션이 열쇠"…최인규 한화생명 감독, 젠지전 미드 라인 격전 예고
||2025.06.13
||2025.06.13
"3대 2까지 갈 확률 높아…최고 성적 거둘 것"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중요 격전지를 '미드 라인'으로 꼽으며 제카 선수의 컨디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 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젠지와의 경기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쵸비' 정지훈을 상대할 '제카' 김건우의 컨디션이 승패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젠지는 본인들의 강한 타이밍과 약한 타이밍을 잘 파악하고 어느 라인에 자원을 잘 모아야 하는지 빠르게 분석하는 것이 강점인 팀"이라며 "여기에 맞춰 한화생명도 상대팀의 약한 부분에는 강하게 밀고, 강하게 나올 때에는 이득을 볼 수 있는 지점을 찾아 파훼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3대 0승리를 희망하지만, 지난 경기 결과를 미루어봤을 때 3대 2까지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긴장감이 풀린다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선수단의 목표는 국제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고, MSI 진출 경험이 없는 만큼 최고의 성적을 거둬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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