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시동 ‘뚝’.. BMW 2개 차종 케이블 연결 문제로 리콜한다
||2025.06.13
||2025.06.13
BMW코리아가 520i 등 2개 차종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BMW의 라인업 내에서 인기를 양분하는 대표 모델인 만큼, 리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다행히 대상 수량 자체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시름을 덜었다.
이번 리콜의 원인은 48V 스타터 발전기가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로 인해 배터리 충전 장애와 시동 꺼짐을 비롯해 화재 위험까지 포착되어 리콜이 결정되었다고 전해진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한 번 알아보자.
48V 스타터 발전기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사용되는 고효율 모터로, 엔진에 시동을 거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외에도 회생 제동을 포함한 자동차 운행의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부품이다.
BMW 520i와 523d 모델의 차량 생산과정에서 이 48V 스타터 발전기의 연결에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부품 간의 결합과 관련한 것으로,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의 양극 케이블 연결부의 슬리브가 부정확한 압력으로 장착되었을 가능성이 포착되었다.
이 경우 연결성이 저하되어 배터리 충전에 장애가 생기거나 시동이 꺼질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양극 케이블 연결부에 접촉 저항이 증가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되었다.
해당 리콜의 정확한 리콜 대상은 다음과 같다. 2024년 10월 22일부터 2025년 1월 23일 제작된 520i와 523d이다. 두 차종 모두 BMW의 5시리즈에 해당하며 5220i는 가솔린 모델, 523d는 디젤 모델이다.
BMW 측은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정상적으로 생산된 48V 스타터 발전기로 교체하고 필요에 따라 배터리 양극 케이블을 교체하거나 수리하여 시정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의 대상이 BMW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5시리즈인 만큼 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BMW 측이 제기되는 품질관리 능력에 대한 의심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