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하드코어 튜닝 거쳐 ‘힐 클라임’ 도전
||2025.06.13
||2025.06.13
현대차와 이와시브 모터스포츠는 아이오닉 5 N을 튜닝해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 도전한다. 22일 열리는 20km 오르막길 주행 레이스에서 어떤 결과를 빚어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차는 튜닝한 이와시브 모터스포츠는 아이오닉 5 N 튜닝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웅장한 전기차 프로젝트”라며 튜닝의 내역을 공개했다. 우선 무게를 227kg 줄였다. 도어 세트는 모두 탄소섬유로 바꾸고 마찬가지로 테일 게이트와 여러 부품도 탄소섬유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극단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추고 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성능 부품도 장착했다.
우선 탄소섬유로 만든 거대한 전면 스플리터, 펜더 플레어도 키웠다. 여기에 리어윙은 이 차급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키워냈다. 휠은 요코하마 슬릭 타이어로 감싼 19인치 타이탄 레이싱 휠을 장착했고 6점식 롤 케이지와 evs 튜닝의 프로토타입 안티롤 바도 눈에 띈다. CSG 스펙 브레이크 패드와 스파르코 탄소섬유 시트는 내부를 더 화려하게 꾸민다.
전기차는 파워트레인 튜닝이 불가능하다. 다만 외관 튜닝을 더 극적으로 바꾸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와시브 모터스포츠 공동사장 마이크 창은 “10분의 벽을 깨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5 N은 그 목표를 이루는데 가장 적합한 차”라고 소개했다.
한편,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는 북미 로키산맥의 입구 남쪽에 가장 높은 봉우리다. 여기에 길을 내 다양한 차들로 경주를 하는 레이스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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