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엘박스와 전략적 협업…공공 리걸테크·AX 시장 공략
||2025.06.13
||2025.06.13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는 리걸테크 전문기업 엘박스와 공공 분야 AX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리걸테크 시장 성장에 힘을 합친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 AX 사업 기회 공동 발굴 및 참여 ▲법률 특화 AI 솔루션 개발 및 도입 ▲공공 법률 데이터 기반의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한다.
KT는 공공기관별 업무 환경과 규제를 고려한 '한국적 AI 모델'을 비롯해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AX 솔루션 등 AICT 및 시스템 설계 역량과 공공 AX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주도한다.
엘박스는 AI 기반 법률 정보 플랫폼 '엘박스 AI' 등 법률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KT와 공공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엘박스는 현재 국내 10대 로펌부터 헌법재판소, 법무부, 경찰청 등 1000여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법률, 문서 등 공공분야 AX 시장을 주도하는 엘박스, 한글과컴퓨터 등 국내 대표 공공특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 수주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장(전무)은 "엘박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법률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기관 입장에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