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복합시설 ‘원그로브’, 오픈…“서울 서남권 랜드마크로 키운다”
||2025.06.12
||2025.06.12
원그로브는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원그로브 그랜드 오픈식에는 진성준 국회의원(서울 강서을),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이현정 LG아트센터장, 박수미 서울식물원장, 권영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사업단장 등 강서 지역 주요 인사들과 안준상 국민연금공단 실장,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그로브는 마곡지구 약 27만명의 지역민을 비롯해 마곡산업단지와 인근 기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와 휴식, 여가를 책임질 복합시설이다. 약 4만5000평 규모의 상업시설과 약 9만50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업무시설이 어우러져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크기를 자랑한다.
원그로브는 선큰형 중앙정원을 배치, 친구와 연인, 가족이 함께 바쁜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플레이스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뤄졌다. 지하 2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지하 1층은 교보문고와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들과 자녀들을 위한 프리미엄 대형 키즈 카페 '챔피언더블랙벨트'가 입점했다.
지하1층에는 곡면 LED로 이뤄진 147M짜리 대형 그로브웨이(The Grove Way)를 조성, 단순 광고뿐 아니라 지역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원그로브의 업무 공간은 지상 2층부터 11층까지 약 9만5000평 규모의 마곡지구 첫 프라임 오피스 시설이다. 오피스 동선을 리테일과 철저히 분리, 오피스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해비치가 운영하는 어메니티 공간과 약 710M 길이의 조깅 트랙이 조성된 옥상정원 등은 입주사 임직원 전용 특별 공간으로 이용된다.현재 DL이앤씨, 사람인,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바이오기업 인비트로스와 파라타항공, 에어인천 등 지역거점 항공사와 글로벌 운용사 등이 입주했다.
원그로브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신동훈 대표는 “오늘 원그로브는 단순한 건물을 너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을 함께 하는 복합시설로서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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