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여보, 당신이 몰기 좋겠다"…1512만원 할인까지 들어간 제네시스 SUV

세련된 외관과 강력한 성능으로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제네시스 GV60을 1500만원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생겼다.

12일 자동차 정보 플랫폼 '카눈'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6월 한 달간 GV6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기본 할인은 300만원이며 현대차나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처분하고 GV6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0만원의 트레이드-인 혜택이 추가된다.

만약 전시차를 선택하면 50만원이 더해지고, 현대카드의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최대 50만원이 추가로 감면된다.

여기에 베네피아 제휴 할인(최대 10만원) 노후차 특별 지원(30만원) 트레이드-인 전용 카드 추가 혜택(최대 50만원) 교사 및 공무원 대상 특별 할인(50만원) 굿프렌드 할인(최대 15만원) 등 다양한 항목이 더해진다.

국고 보조금도 실구매가를 낮추는 중요한 요소다. 스탠다드 2WD 19인치 모델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은 287만원, 스탠다드 AWD는 261만원, 퍼포먼스 AWD는 236만원이 각각 책정되어 있으며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은 최대 197만원까지 지급된다.

아울러 개별소비세 인하 및 전기차 세제 혜택까지 더해지면 GV60의 실구매가는 기존 대비 최대 1512만원까지 내려간다. 6776만원부터 시작하는 2024년형 GV60을 5288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GV6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기차 전략을 집약한 상징적인 작품이다.

유려한 곡선미와 간결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 언어를 통해 전면과 측면 모두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실내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구성으로 안락함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900mm로, 뒷좌석 공간과 적재 능력에서도 여유로운 구성이다.

내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을 기본으로 애쉬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파인 그로브 그린과 골드코스트 옐로우 투톤 등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조합으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77.4kWh 대용량 배터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스탠다드 2WD 모델은 최고 출력 228마력과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451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 기준 효율은 5.1km/kWh에 이른다. 도심과 고속 주행 환경 모두에서 우수한 전비를 기록하며 실용성을 높였다.

충전 성능 역시 강점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 운행 시에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외부 전자기기 활용이 가능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빼놓을 수 없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무선 충전,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키 등 일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도 고루 갖췄다.

특히 지문 인식 시동 시스템과 얼굴 인식을 통한 페이스 커넥트 기능은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며 키 없이도 차량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어 스마트한 이동성을 실현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우수한 시인성과 직관적인 조작 경험을 제공한다.

상위 트림에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고음질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디지털 사이드 미러 옵션도 마련돼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한다.

GV60은 스탠다드 2WD 스탠다드 AWD 퍼포먼스 AWD 세 가지 구성으로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과 기술, 효율과 안전성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전기 SUV인 GV60은 이번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