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SU7 울트라,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포르쉐 제쳐
||2025.06.12
||2025.06.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넘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속도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 SU7 울트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 4.957초를 기록하며 양산형 전기차 랩타임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자흐 패키지 모델보다 약 3초 빠른 기록이며, 리막(Rimac) 네베라의 랩타입(7분 5.298초)도 뛰어넘은 수준이다. 테슬라 모델 S 플래이드는 이보다 약 20초 느리다.
샤오미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랩타임 경쟁을 넘어, 자동차 산업 내 기술 주도권 이동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샤오미 SU7 울트라 프로토타입은 지난해 10월 6분 46.874초로 4도어 모델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에는 양산 모델이 직접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게 됐다.
레이 쥔 샤오미 창업자는 "이번 기록은 시작에 불과하다. 가까운 미래에 더 빠른 전기차가 등장할 것"이라며 기술적 진화를 예고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