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유럽 전역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망 구축…5분 완충 가능할까?
||2025.06.12
||2025.06.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전역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을 바꿀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이 유럽 전역에 '플래시 충전기'(Flash Chargers)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하며, BYD가 5분 만에 약 250마일(400km) 주행이 가능한 충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충전기는 10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텔라 리 부사장에 따르면 기존 전기차도 20~30%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BYD는 1년 내로 이 충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우선 자사 대리점에 설치한 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빠르게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BYD가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올 연말 헝가리에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개설하고, 유럽 본사를 부다페스트에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BYD는 벨기에 16곳, 스페인 40곳, 프랑스 50곳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 중이며, 독일에서는 27곳에서 120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