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 2800만명분 국가출하승인 준비”
||2025.06.12
||2025.06.1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약 2800만명분의 독감백신이 출하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국내에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 등 총 14개 제품이 공급된다.
식약처는 4가 독감백신만 국내에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가 독감백신을 중심으로 공급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독감 환자에서 B형(야마가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없이 출하되고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12일 독감백신 제조·수입사 대상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조·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요령, 2025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 등을 안내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국민이 접종 권장 기간인 10∼11월에 독감백신을 원활하게 접종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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