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RAN 자동화 위한 생태계 힘’ 전문가 세션 콘텐츠 공개
||2025.06.12
||2025.06.12
에릭슨은 12일 무선 접속망(RAN) 자동화 생태계에 대한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통신사업자(CSP) 등 전문가 인사이트를 담은 'RAN 자동화를 위한 생태계의 힘' 세션 콘텐츠를 에릭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ISV 패널은 에릭슨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EIAP) 생태계 합류 계기와 rApp의 수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IAP는 ISV, CSP, 개발자가 rApp을 손쉽게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형 플랫폼 및 생태계를 말한다. AI 기반 RAN 자동화 기업 아이라 테크놀로지스 아난드 찬드라세커 CEO는 “앱스토어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한 것과 같이 프로그래머빌리티가 지원될 때 생태계는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EIAP는 네트워크 프로그래머빌리티를 지원해 통신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rApp의 주요 수요처로 5G 특화망, 국방, 제조업 등 분야를 꼽으며, rApp이 수요처별 맞춤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AI 기술 개발과 새로운 기술을 과감하게 채택할 수 있는 CSP의 역할이 RAN 자동화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CSP 패널은 RAN 자동화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표준화, 개방성 확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말했다. 영국 통신업체 보다폰 오픈 랜 소프트웨어 매니저 루시아 데 미겔은 “생태계의 표준화와 개방성은 RAN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릭슨 네트워크 관리 총괄 안데르스 베스테르그렌은 “RAN 자동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 ISV, CSP, 개발자 등 통신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에릭슨은 앞으로도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와 차세대 rApp 생태계 확장을 통해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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